2018. 9. 28. 14:42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피해 근로자가 겪는 고통, 사용자 불이익 조치로 심화" 직장내 성희롱 사건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렵지 않게 겪거나 곁에서 마주하는 일입니다. 과거에 비해선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직장내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에서 피해자에 대한 사용자의 배상액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용자가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아 문제가 심화된다는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김태선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최근 한국민사법학회가 발행한 민사법학에 게재한 '직장 내 성희롱과 사용자책임' 논문에서 "피해 근로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과 불이익은 성희롱 사건 이후 사용자의 불이익 조치로 심화·가중되는 측면이 많다"고 했습니다. 김 교수는 "불이익..
2018. 4. 10. 17:49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먼저 론칭한 상표권, 유용한지 쟁점 통상적으로 상표권 분쟁은 스테디셀러 제품을 후발기업이 벤치마킹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최근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먼저 론칭한 상표권이 유효한지 놓고 벌어지는, 다소 특이한 지식재산권 (IP·Intellectual Property Rights)분쟁사례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천연화장품 하나로 포브스 신화를 쓴 '에이피알'(예전 에이프릴스킨)은 천연화장품 선두기업이었던 '난다모' 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첫 번째 민사재판이 열렸습니다. 원고인 난다모는 에이피알의 히트상품인 매직스톤이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난다모는 지난 2009년 5년동안 연구개발(R&D)한 세안전문 비누 매직스톤의 상표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