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3. 10:53 소개/언론보도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 단기알바 플랫폼 ‘급구’ 미팅 후 유사서비스 출시급구측 “최고기술책임자 대동해 기술 살핀 뒤 서비스 출시 등 문제”크몽측 “유사서비스 이미 많아…지분투자 계획했으나 상황 안 맞아”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1세대 스타트업 대표가 후배 스타트업 대표에게 미팅을 요청한 뒤 주요 코드 내용 등을 살펴보고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스타트업업계에 따르면, 프리랜서 마켓플랫폼 ‘크몽’의 박현호 대표는 지난 9월 단기 알바 채용 플랫폼 ‘급구’의 신현식 대표에게 메일을 보냈다. 박 대표는 신 대표에게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다가 이미 잘 만든 앱이 있어 연락 드린다”고 했다. 당시 급구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우승, 스톤브릿지..
2018. 8. 9. 11:33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특허법원 "사용에 의한 식별력" 인정 CRAFT, TONG과 같은 쉬운 외국어로 조합된 단어들이 상표로 인정될까요. 최근 이와 관련해 특허법원 판결이 잇따라 선고돼 화제인데요.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특허법원은 외국에서 판매중인 페달크래프트(페달이 달린 카누·카약)를 국내로 수입·판매하려던 A씨가 'PEDALCRAFT'라는 상표를 국내에서 선점해 먼저 상표등록한 B씨를 상대로 낸 상표등록무효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습니다. 외국에서 생산된 페달크래프트 제품을 수입·판매하려던 A씨는 B씨가 'PEDALCRAFT'라는 상표를 등록해 놓은 사실을 알고 2017년 8월 특허심판원에 등록상표무효심판청구를 냈습니다. 'PEDALCRAFT'는 페달이 달린 보트(배)를 통칭하는 개념인데 B씨가 이를 상표로 ..
2017. 10. 19. 09:45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고유지명 상표권 예외 인정된 사업자에게 소송 허영만 화백의 '식객' 만화에서 국내 대표 불고깃집으로 소개된 곳이 있습니다.'사리원불고기'입니다. 그러나 이름을 바꿨습니다.이제는 '사리현불고기' 입니다.국내 대표 불고깃집으로 날렸던 이름을 버린 사연. 판결을 통해 살피겠습니다. 사리원불고기 대표 나모 씨는 황해도 사리원이 고향인 외할머니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아 1992년부터 운영했습니다. 나 씨는 서울을 중심으로 아홉개의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진출을 꿈꿨습니다. 백화점 입점도 코 앞에 뒀습니다. 그러나 2015년 8월을 기점으로 모든게 바뀌었습니다. 시작은 한 통의 내용증명이었습니다. "사리원불고기가 상표권을 침해했으니 가게 이름을 바꾸라" 나 씨는 이어 서비스표시권 침해 중지 등 민사소송, 서비스표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