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에 대처하려면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 간 분쟁 해결을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은 생애 처음 사업을 시작해보려는 초보자들이 비교적 쉽게 문을 두드려볼 수 있는 분야이다. 조기 퇴직자들이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아 창업에 첫 발을 내디뎌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반짝 뜨는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를 열어 가맹점을 끌어 모았다가 가맹비만 챙겨 사라지는 업체들도 난립하고 있어 우려된다. 2016년에만 프랜차이즈 본사만 1,308개가 등장했고 그 중 절반이 넘는 867개가 사라졌다.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랜차이즈를 등록해 가맹점주로부터 인테리어 수익과 가맹비 수입에만 열을 올리고, 가맹점 지원이나 관리는 소홀하다가 폐업해버리는 프랜차이즈에 초보 점주들은 큰 타격을 받는다.  ...


Designed by Kumsol communication